디젤 차량의 요소수를 보충하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와 요소수 대신 물을 넣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봅시다. 우선 요소수란 유로6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2016년 이후 디젤 차량에 들어가는 요소를 포함한 액체를 뜻하며 SCR(선택적 촉매환원 장치)에 사용되는 환원제입니다. 배출가스 규제를 위해 디젤 차량의 180도 이상의 질소 산화물이 포함된 배기가스에, 요소수를 분사하여 암모니아가 형성되면 질소산화물(NOx)을 질소(N2)와 물로 환원하는 과정을 통해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킵니다. 요소수는 물속에서 농도가 32.5%에서 어는 점은 -영하 11도 정도로 가장 낮다고 알려져 있으며 요소수에 많이 권장하는 애드블루(AdBlue) 표준에서 권장하고 있습니다.
DPF(디젤파티클필터)란?
- 미세먼지(PM) 및 질소 산화물(NOx) 배출량을 줄이는 역할로 대기오염 감소와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유로6(Euro6)는 디젤 차량 유럽연합(EU)의 배기가스 표준 중 하나이며, 해당 기준을 위해 2016년 이후 디젤 차량부터 의무적으로 장착되어 출고되고 있습니다.
디젤 차량 요소수 소비량
- 요소수 소비량은 차량마다 다르기 때문에 승용차 기준 대략 주행거리 7,000 ~ 15,000km 사이에서 보충해야 합니다.
- 대형트럭의 경우는 300~400km, 대형 중장비(굴착기) 경우 하루 8시간 작업 기준 15L 필요합니다.
요소수 금액
- 보통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0리터당 9,000~14,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요소수 대란 시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요소수 부족 시 현상
- 계기판에 바람이 부는 듯한 모양의 경고등이 발생합니다
- 요소수량이 2,400km 주행거리가 남았을 때 경고등이 발생되는데 1단계에서는 “요소수가 부족합니다”, “2단계에서는 요소 수를 보충하십시오”. 3단계에서는 “000Km 후 재시동 불가! 요소수를 보충하십시오”란 경고문이 각각 계기판에 표시됩니다.
- 요소수가 완전히 소진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아 운행이 불가합니다. ECU를 수정하여 운행이 가능하도록 할수있으나 관련법에 의해 1년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요소수 대신 물을 넣으면?
- 실제 요소수 대신 물을 넣으면 단거리 주행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SCR(DPF)의 고장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DPF와 관련된 부품은 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정품 요소수를 권장해 드립니다. 또한 물로 질소산화물을 저감할 수 없기에 많은 환경오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요소수 부족 시 대처법
- 요소수 경고등 발생 시 가까운 정비소나 주유소 또는 요소수 구입하여 자가 보충해야 합니다. 승용차의 경우 경고등 점등 후 최대 2,400Km까지 운행이 가능함으로 되도록 빠른 시일 내로 보충하시길 바랍니다.
- 직접 보충 시 연료 주입구 옆 파란색 뚜껑이 요소수 주입구입니다. 파란색 뚜껑을 열고 요소수를 보충해야 하며, 연료 주입구에는 절대 넣으시면 안 됩니다. 만일 주입하게 되었다면 시동을 켜 지말고 곧장 정비소로 견인하여 조치 받으십시오.
다시 중국의 규제로 인하여 요소수가 구하기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미리미리 요소수를 보충하시고 차량 운행에 문제가 없도록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